LED 조명 색깔 총정리 | 주광색·주백색·전구색 차이와 공간별 추천 가이드

LED 조명 색깔을 부르는 이름이 헷갈리시나요? 색깔별로 다른 조명 색상 이름 차이부터 공간별 추천 조명, 색상 선택 팁까지. 가장 많이 쓰는 조명 색상을 쉽게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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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5
LED 조명 색깔 총정리 | 주광색·주백색·전구색 차이와 공간별 추천 가이드

“아, 이거 뭐라고 부르더라?”
눈으론 익숙하지만 이름은 잘 몰랐던 우리 집 시설들을 쉽게 정리해 드려요.
#02. LED 조명 색상 편

“색은 알겠는데, 뭐라고 부르더라?”
“주광색이요? 그게 하얀색인 건가요?”
도대체 흰색 조명은 무슨 색이라고 검색해야 해요?”

소모품인 전등을 갈아줘야 하는 시기가 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전등 색깔과 맞는 전등 모델을 찾기 위한 손품을 팔기 시작하실 텐데요. 하지만 쇼핑몰 모델명과 함께 적혀 있는 낯선 조명 색깔 이름이 등장해 당황하고 계시진 않으셨나요?

그렇게 검색을 거쳐 지금 이 글을 들어오셨다면, 이번 시간엔 헷갈렸던 조명 색깔 이름을 쉽게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 거예요.


1. 가장 흔한 LED 조명 색깔 3가지

색상 이름

색온도(K)

느낌

추천 공간

주광색

약 6,500K

가장 하얗고 선명한 빛

  • 화장실

  • 서재

  • 공부방

주백색

약 4,000~5,000K

자연광 같은 중간 톤

  • 거실

  • 주방

전구색

약 2,700~3,000K

따뜻하고 노란빛

  • 침실

  • 무드등


2. 조명 색깔은 왜 다르게 부를까?

같은 '하얀색 조명'이라고 해도 색온도(켈빈 K)가 달라지면 느낌이 크게 바뀌어요.

  • 높은 K (6,500K 근처) → 푸른빛이 도는 밝은 하얀색 → 주광색

  • 중간 수치의 K (4,000~5,000K) → 자연스러운 햇빛 느낌 → 주백색

  • 낮은 K (2,700~3,000K) → 따뜻한 노란빛 → 전구색

즉, LED 조명은 색명을 따로 만든 것이 아니라
색온도 범위에 따라 색깔 이름을 나눈 것이에요.


3. 공간별 추천 가이드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를 원한다면

주광색(6,500K)

  • 선명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해 줘요.

  • 글씨가 더 또렷하게 보여야 하는 공간에서 자주 사용돼요.

  • 공부, 메이크업, 작업이 많은 공간에 좋아요.

일상 생활을 위한 가장 무난한 조명 색상을 찾는다면

주백색(4,000~5,000K)

  • 너무 파랗지도, 너무 노랗지도 않은 중간톤

  • 가족이 함께 머무는 거실, 주방에 잘 맞아요

  • 처음 LED 조명 고를 때 실패 확률이 가장 낮아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 만들고 싶다면

전구색(2,800K 정도)

  • 노란빛 LED 조명으로 ‘포근한’ 느낌

  • 침실·무드등·카페 분위기 연출에 좋아요

  • “노란색”을 찾는 분들이 원하는 색이 바로 이거예요


4. 조명 색깔 TMI

  • ‘전구색’이라는 말은 원래 백열전구 색에서 온 이름이에요.
    백열전구는 필라멘트가 달아오르며 따뜻한 노란빛을 냈기 때문에, LED 시대에도 그대로 전구색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 주광색·주백색도 일본 조명 업계에서 쓰던 용어가 들어온 것이에요.
    색온도(K)에 따라 구분하는 방식이 한국에서도 정착된 거죠.

  • 같은 색온도인데도 색이 다르게 보이는 조명은 왜 그러는 걸까요?”

    • 첫째, 조명이 색을 얼마나 “진짜처럼” 보여주는지를 연색성이라고 해요.
      연색성이 높으면 얼굴, 음식, 옷 색이 더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보여요.

    • 둘째, 조명마다 빛을 만드는 방식이 달라서 같은 색온도라도 실제로는 색이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옛날 백열전구는 빨간빛이 많이 섞여서 따뜻하게 보이고, LED는 구조가 달라서 비슷한 색온도라도 느낌이 조금 달라요.

    • 셋째, 밝기도 색이 다르게 보이게 만드는 요소예요. 밝으면 색이 더 또렷하게 보이고, 어두우면 색이 흐릿하고 둔하게 보여요.


👀 LED 조명 이름도 잘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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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24